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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Album & Song

유토(JUTO) / [THE MIDNIGHT]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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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o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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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v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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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TEX











유토(JUTO)


모두가 스물을 말한다아직 스물을 경험하지   사람도세월이  바퀴를 돌아  번째 번째 스물을 맞이한 사람도 각자의 언어로 스물을 그린다이제  스물이라는 소문의 나이에 발을 들인 유토도 그렇다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지금의 스물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고담아낸다 안에는  팬데믹 끝에 만나게  관객들에 대한 반가움도긍정적이고 희망찬 곳으로 조금씩 향하고 있는 ‘ 있다. 






1. JUTO


유토라는 이름은 ‘유토피아’에서 왔어요. 아는 형이랑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엄청 빠르게 달리고 있는 기차 안에서 유토피아라고 적혀있는 미용실 간판을 보게 됐거든요. 그냥 유토라고 지을까 했는데 형이 ‘표기를 J 묵음으로 멋있게 넣어보는 게 어때?’라고 해서 JUTO가 되었습니다. (웃음) 인간 김찬영과 래퍼 유토는 꽤 달라요. 김찬영은 재미있는 사람, 유토는 재미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평소에 저는 장난기도 많고 유쾌한데 그에 비해 래퍼 유토는 좀 차분하고 부끄러움이 많아요. 친해질수록 장난이 많아지는 타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2. SNS

지금 소셜 미디어에만 2시간 37분 사용했다고 뜨네요. 카카오톡이 제일 많네요? 카카오톡이 1시간 35분, 유튜브가 1시간 24분, 인스타그램이 52분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이에요. 재미있는 것도 많고, 인스타그램만의 묘미가 있어요. 싫어하는 건 트위터? 싫어한다기보다 잘 안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웃음)

 

3. Positive

인간 김찬영은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이에요. 오히려 부정적인 사람이라서 긍정적으로 되고 싶어 하는 면이 있어요. 그 욕구를 유토의 음악으로 풀어내다 보니 긍정적이고 희망찬 음악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사실 제가 정규앨범 [THE MIDNIGHT]를 만들면서 모든 트랙을 타이틀 급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열심히 노력한 것에 비해 기대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음악을 들어주신 아티스트분들과 리스너분들이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뭔가 인정받은 느낌이랄까. (웃음) 부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음원 성적보다는 돌아오는 좋은 피드백을 보면서 제가 그래도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 노래 ‘스물’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제 정규앨범 [THE MIDNIGHT]의 재킷 이미지만 보면 다크 하다고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짙고 푸른 배경 속 떨어지는 듯한 모습은 실제로 자정의 시간대에 깊은 생각에 잠긴 저를 나타내요. 하지만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THE MIDNIGHT]은 밝고 희망찬 무드를 담고 있는 앨범이에요. 부정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저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의 긍정적인 모습을 만나 보시려면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스물’을 꼭 들어달라고 하고 싶어요.

 

 

4. 20

유토의 스물은 ‘시즌 2의 인트로’다! 책의 두 번째 시리즈에 첫 장을 넘긴 느낌이에요. 사실 스물을 많이 기다렸어요. 스무 살이 되면 막 이것저것 경험해 보고 놀고 흥청망청 지낼 줄 알았거든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그러고 싶어 했는데, 스무 살이 되고 1/3이 지난 요즘 생각해 보면 그렇게 스무 살을 사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학교라는 짐을 벗어 던지고 가벼워진 게 아니라 오히려 무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학교라는 짐이 가고 세상이라는 짐이 왔다! (웃음)  


 

5. Flex

얼마 전에 라이브튠 소프트웨어를 샀어요. 코로나 시국이 풀리면서 감사하게도 많은 스케줄이 잡히고 있거든요! 신나요! 라이브튠은 말 그대로 라이브 공연에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 더 완성도 있는 라이브를 위해 구매했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요즘 너무 기뻐요!

 

만약 지금 갑자기 플렉스 할 수 있는 10억이 생긴다면… 우선 1억씩 떼어서 십일조를 내고 부모님 차를 바꿔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 차를 사고 싶어요! 제 차는 2억 짜리로… (웃음) 나머지 중에 1억은 마르지엘라 쇼핑을 하고, 노인 분들을 위해 1억을 기부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특히 노인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가장 슬펐거든요. 그래서 늘 돈을 많이 벌면 어려우신 분들께 기부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남은 3억 중에 2억은 서울에 아주 비싼 월셋집을 계약해서 보증금으로 쓰고, 남은 1억은 장비 교체로 쓰겠습니다!



▶Editor

Kim Yoon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