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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Album & Song

Rad Museum / [RAD] Two Bourbon Rock (feat.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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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rad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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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will.knovv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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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museum #라드뮤지엄 #문수진 #twobourbonrock













라드뮤지엄 Rad Museum


넓고, 깊어졌다. 예고 없이 신에 던져진 감각적인 EP [Scene] 이후 5년이 지나서도, ‘정규 앨범’이라는, 음악가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작업물을 처음 완성해서일 수도 있다. 삼엄한 경비는커녕 야트막한 울타리 하나 없이 누구나 기웃대고 만질 수 있는 넓고 자유로운 공간 안에서, 라드뮤지엄은 고유의 생각과 바이브를 찾아 끝없는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여유라 불리는 나만의 ‘얼터너티브’ 안에서. 



1. Alternative

사람이 가장 창의적으로 되는 건 정신과 마음이 여유로운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은 제가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는 부분입니다. 전 그게 저만의 얼터너티브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음악에서도 어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시도의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간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제 음악의 가장 얼터너티브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2. Museum

라드뮤지엄이라는 박물관에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놓였던 전시품은 EP 앨범 [SCENE]입니다. “SCENE”을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라드뮤지엄에 삼엄한 경비 같은 건 없어요. 오히려 누구나 듣고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오픈된 전시입니다. 저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전시를 보는 사람들 각자의 해석에 무게를 더 두고 싶어요


3. Full-length Album

첫 정규 앨범 발표 후 바로 다음 앨범에 대한 구상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고요. 정규앨범은 그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다각도에서 비추고, 표현하고자 하는 서사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끝에 정규앨범이 나오고, 그 음악으로 공연이나 라이브 콘텐츠를 많이 진행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4. Change

단순한 변화보다는 매 순간 제가 보고 느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에요. 당장 지금 주변의 바이브에도 촉을 세우게 되고, 날씨나 친구의 기분 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첫 EP [Scene]에서 [RAD] 사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제일 큰 변화는 [Scene]을 발표했을 때보다 음악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더 진지해지고 이해의 영역이 더 넓어졌다는 점이에요. 정규 앨범을 만들면서 이러한 생각에 심층적으로 깊이를 더하면서 스스로 더 견고해지는 중이에요


5. Forever

수록곡 ‘Forever’를 쓸 때엔 광활한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최근에는 사람들과 공간 속에서 영감을 흡수하고 있어요. 엔데믹 무드로 상권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얻을 수 있는 인풋의 재미와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영원한 거요? 탄생과 죽음 그리고 우주라고 생각합니다.






▶Editor

Kim Yoon Ha